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K텔레콤 T1/리그 오브 레전드/2019 시즌 (문단 편집) === 4강 === 그러나 그룹 스테이지의 행복회로가 무색하게도 4강전 G2와의 경기에서 '''2:3 분패를 당하여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무려 4년 전 EDG에게 당한 패배 이후 해외 팀에게 5전제 경기를 패배한 두 번째 사례를 만든 셈. 밴픽 싸움에서 G2는 방대하고도 철저한 계산으로 SKT를 농락하였고[* G2가 비록 1세트 소나타 조합이 압도적으로 파훼당하고 3세트 클리드의 슈퍼 플레이 앞에 드러눕는 조합이 무릎을 꿇었던 결과가 있었지만, 그 밖의 경기에서는 G2의 밴픽이 제파 코치의 머리 위에 있었다. SKT가 2세트에 미드에 아칼리를 풀어주고 상성이 좋지 않은 헤카림을 뽑는 등 방만한 밴픽이 있었고, 4세트 또한 스카너를 예상 못 한 것은 둘째 치더라도 물려 죽기에 너무 쉬운 탑에 빅토르를 배치하는 것은 실수로 평가받는다. 마지막 5세트의 경우는 G2가 원딜인 퍽즈가 미드 라이너였다는 점을 잘 이용한 바텀 신드라 훼이크를 걸어 보기 좋게 SKT를 낚았다. 마지막으로 파이크가 나온 부분에서도 SKT는 파이크에게 이미 그룹 스테이지에서 두들겨 맞아본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등장한 파이크를 상대로 제대로 된 대처법을 내놓지 못 했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제파 또한 패배의 책임에서 자유롭다 보긴 어렵다.] 이것이 가장 큰 패배의 지분이 되었다. 또한 4세트까지 2:2로 가다 마지막 5세트에서 그룹 스테이지의 악몽을 벗어나지 못하고, 직전 한타 이후 어설픈 바론 오더로 인한 결과로 인하여 결국 탈락하고 전날 탈락했던 IG와의 승률에 밀려 4위로 마감지었다. 왕의 부활을 알리나 싶었는데 킹존만도 못한 준결승 탈락을 기록하며 결과적으로 '''암흑군주의 탄생'''이 되었다. 4부 리그 오명을 떨치기는 커녕 아예 박제시켜버린 건 덤이다.[* 라이엇 주관 국제 대회 최단시간 패배팀, MSI 최초 미드 라이너에게 펜타킬을 당한 팀, LCK 팀 중 MSI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SKT 입장에선 이번 패배가 더욱 쓰라리게 다가오는 점이 이겨볼 만 했고, 저력을 발휘하며 역전 시나리오로 갈 수 있던 경기였음에도 허망하게 패배했다는 점이다. 아칼리에게 펜타킬까지 헌납하며 압도적으로 무너진 2세트를 제외하고 4세트와 5세트는 불리한 와중에서도 마치 그동안 SKT가 왜 오랫동안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역대 최고의 커리어를 달성한 팀인지 보여주는 것마냥 극한의 집중력과 한타를 보이며 거의 기울던 판세를 역전시키나 싶었지만 백도어, 잘못된 바론 오더 등으로 허망하게 쓰러졌다. 마치 지난 해 결승 4세트의 킹존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허망한 실수로 게임을 내주었고, 결과적으로 지난 해 킹존이 달성한 준우승만도 못한 4강 탈락이라는 처참한 실패를 맛본 것이다.[* 페이커도 이 패배가 현격한 실력 차이가 난 게 아니고, 이길만한 경기를 말아먹고 진 분패라고 여겼는지 패배를 인정하며 조금만 더 분발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는 언급과 함께 롤드컵에서 꼭 설욕하겠다는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109&aid=0004011822|인터뷰]]를 남겼다.] 팬들의 기대치, 이번 대회에 걸린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졌지만 잘 싸웠다를 언급하기엔 입장이 너무 안 좋다. '''한마디로 져서는 안 될 경기를 지고 말았다.''' 팀적으로는 앞으로 자신감이 떨어지고 부담감이 가중되어 이제 앞으로 국제 대회에서 만나는 해외 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고, 팬덤 또한 SKT를 상대로 LCK를 4부 리그로 못박은 역적, 퇴물 집합소라 매도하면서 시종일관 들이닥치는 어그로들 때문에 크나큰 상처를 입을 것이다.[* 특히나 작년 킹존이 준우승을 거두고, 롤드컵에서 KT, 아프리카가 8강 탈락하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을 때 강팀충과 악질 [[슼갈]]들이 한목소리로 LCK 팀들을 욕하는 한편 SKT가 부활해야 국제전을 이긴다고 어그로를 끌어 왔기 때문에 이를 가슴깊이 담아둔 LCK내 비 SKT 팬덤과, 다시 태세 전환한 강팀충들이 다시 합심하여 SKT를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즉, 역풍을 맞고 있는 셈. 현재 LCK 내 롤 팬덤은 한때 CJ 및 삼성 화이트와 같은 팬덤도 있었지만 SKT의 위세가 현저히 강력한 것을 부정할 수 없고, 2017 시즌 이후로 SKT를 제외한 모든 LCK 팀의 팬덤들이 합심하여 대적하는 한편, 눈앞의 성적과 퍼포먼스에 중점을 두는 소위 '강팀충'이 캐스팅 보트 자리를 차지한 형국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때문에 2017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SKT와 삼성이 패배하고 LPL에게 우승을 내주었을 때부터 강팀충 및 비 SKT 악성 팬들이 뭉쳐 페이커를 매국노 취급하였다.] 이번 MSI에 있어 SKT는 좋은 경험치와 나쁜 경험치를 얻게 되었는데 좋은 경험치는 클리드가 첫 국제 대회인데도 예상보다 훨씬 더 뛰어난 폼을 보이며 팀을 캐리하는데 일조했고 또한 LCK에서만 빨라 보였던 운영과 조합이 그룹 스테이지를 계기로 다른 해외팀들과 맞출만한 속도까지 끌어 올려봤다는 것이다. 반대로 SKT의 한계점도 같이 드러났는데 칸은 더 이상 국제 대회에서 통하지 않는 퇴물임을 인증해버렸고, 클리드의 비중이 IG의 닝만큼 커짐에 따라 정글의 흥망성쇠와 경기의 승패가 거의 귀결된다는 정보가 드러났으며 상대적으로 좁은 챔피언 풀로 조합을 구성하기 어렵고 자주 카운터를 맞는다는 것이 G2전에 제대로 드러났다. 이제 더 이상 트롤픽 같은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되었고 본인이 잘 할 수 있고, 팀이 거기에 맞춰줄 수 있다면 언제든지 다양하게 조합을 짜며 밴픽에서 유리한 점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을 SKT는 새겨야 할 것이다. 하여튼 SKT의 총체적인 역량의 부족으로 이번 MSI에서 LCK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데 실패하였고 SKT, 나아가 LCK로선 4부 리그의 오명을 씻을 기회를 다음 롤드컵으로 미뤄두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